서울시교육청은 30일 올해 중·고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이에 따라 올해 중·고교의 분기당 수업료는 각각 11만400원과 20만9,700원, 입학금은 각각 9,500원과 1만1,500원으로 결정됐다.
수업료와 입학금 동결로 공립학교 226억원, 사립학교에서 318억원 등 모두 544억원의 결손이 생기는데다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및 교육세 수입도 줄어 학생수용시설 확충 등 대형사업은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중·고교 수업료를 지난해보다 각각 8.9%와 8.8%, 입학금을 각각 8.4%와 8.6% 인상할 계획이었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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