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30일 『문화인들이 북한 문화인들과 교류할 때는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차기정부에서 남북간 문화교류는 북한이 반대하지 않는 한 크게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민간 문화교류는 국민이 지지하고, 걱정하지 않는 교류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당선자는 2000년까지 문화예산을 국민총생산(GNP)대비 1%로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고태성 기자>고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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