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곽영승 기자】 강원 인제군 내린천댐 건설계획이 취소됐다. 강원도는 30일 정부가 현 소양강댐의 홍수조절능력의 증대필요성에 따라 내린천댐 건설을 추진했으나 현지 주민들의 반발로 취소한다고 밝혔다.정부는 내린천댐 건설을 취소하는 대신 소양강댐의 여름철 제한수위를 현재의 190.3m에서 187m로 낮춰 홍수조절용량을 5억톤에서 7억톤으로 늘리고 55억원을 들여 2000년까지 댐정상에 1∼2m의 홍수방지벽을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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