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는 26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새정부명칭을 「국민의 정부」로 결정했다. 김한길 대변인은 이날 『인수위는 정책분과 논의등을 거쳐 현정부를 지칭하는 「문민정부」와 구별해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새정부를 「국민의 정부」로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또 15대 대통령취임식 공식구호를 「국민의 정부화합과 도약의 새출발」로 정하고 취임식을 지역·계층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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