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값이 한달만에 또 다시 10.8% 오른다. 또 지난해 과자류 단일품목으로 최고매출을 올린 초코파이 가격도 2년만에 최고 30% 인상된다.농심은 내달 1일부터 신라면 등 라면제품 가격을 평균 10.8%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라면값은 지난해말 평균 12.2% 인상된데 이어 한달만에 또 다시 올라 무려 24.4% 오르게 됐다.
라면류별 소비자가격은 ▲신라면은 350원에서 450원(28.6%인상) ▲안성탕면은 280원에서 380원(35.7%인상) ▲큰사발면은 600원에서 700원(16.7%인상) ▲생생우동은 1,200원에서 1,400원(16.7%인상) 등으로 각각 조정된다.
한편 동양제과는 원가부담의 가중으로 내달부터 초코파이 가격을 20∼30% 인상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150원 (중량 41g)인 오리온초코파이의 소비자가격은 180∼200원정도로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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