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게임개발업체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을 소재로 한 게임을 만들어 선보였다.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게임박스」가 만든 모의경영게임 「IMF대반격」은 사용자가 가상기업의 사장이 돼 어려운 경제난국을 헤쳐나가는 내용이다. 사용자는 게임 속에서 업종을 선택해 회사를 만들고 생산, 해외공장설립, 판매망 구축을 통한 영업활동 등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한다. 또 연구소를 세워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제품의 질을 개선시켜야 한다. 4명의 미녀비서가 사용자의 업무를 돕는다.사용자는 이 과정에서 시장독과점세력인 다국적기업과 각국의 무역장벽들을 상대로 싸워야 한다. 분쟁이 발생하면 조정위원회에 중재요청을 하거나 중소기업연합을 조직해 공동전선을 펴는 등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가격 4만4,000원.<홍덕기 기자>홍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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