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5일 IMF 한파와 기름값 폭등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통행량이 기름값인상 전보다 주말에는 24.8%, 평일에는 18.7%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3차 기름값 인상으로 휘발유값이 ℓ당 1,135원으로 오른 9일 이후 주말과 평일의 고속도로 통행량은 174만대 수준으로 인상 이전인 지난해 10월과 11월의 평균 교통량 232만여대, 214만여대에 비해 크게 줄었다. 특히 주말에는 행락차량이 준데다 불필요한 외출차량의 감소로 평일보다 57만6,000여대가 줄어 평일 교통량과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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