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의 해를 맞아 케이블 TV 문화예술 전문채널인 「A&C 코오롱」(ch 37)이 「박주석의 사진 이야기」를 2월2일부터 방영한다. 총방영분은 12회.「사진은 우리의 또다른 눈이다」 「역사의 목격자저널리즘 사진」 「예술과 외설의 경계에서누드사진」 등 사진의 역사와 다양한 사진장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시리즈는 문화채널의 전문성을 살린 알찬 기획이 돋보인다.
진행자 박주석(38·광주대 교수)씨는 중앙대 사진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영국 에섹스대학에서 서양미술사와 사진사를 전공한 국내 몇 안되는 사진비평가 중의 한 사람이다.
사진시리즈의 핵심은 아무래도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자료와 만날 수 있다는 점. 로버트 프랭크, 으젠느 앗제, 스티글리츠 등 사진의 고전과 르네상스부터 이미지를 기록하기 위해 쓰였던 카메라 옵스큐라 등 다양한 자료가 소개된다. 매주 월요일 하오 6시20분 방송되며 화요일 새벽 4시20분, 수요일 상오 10시20분 두 차례에 걸쳐 재방된다.<박은주 기자>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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