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계속된 한파로 25일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얼어붙었다. 이번 한강결빙은 평년의 1월7일보다 18일 정도 늦은 것이다.기상청은 이날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19일 이후 기온이 크게 떨어져 24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최근 8년만에 가장 낮은 영하 15.4도,25일에는 영하 12.7도까지 내려가고 낮기온도 영하에 머물러 한강에 얼음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한강 결빙시기가 평년보다 18일 가량 늦어진 것은 엘니뇨현상에 따라 이상 난동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밤부터 서울·경기·충청지방에 내린 눈은 26일 아침까지 1㎝ 정도의 적설량을 기록하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이진동 기자>이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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