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위는 24일 포항제철이 비관련업종투자와 부동산 과다보유 등으로 방만한 경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 ▲계열사 정리 ▲민영화확대▲부동산 매각등 강도높은 구조조정방안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인수위는 포철측으로부터 추가업무보고를 받은 뒤 신세기통신주식소유(지분 16.6%)와 서울신문사인수(지분 36.73%)등 철강산업과 직접 연관이 없는 17개 계열사를 보유하고있다고 지적했다.인수위는 또 포철이 서울 삼성·도곡동 등에 5천20억원 규모의 토지및 1천77억원규모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와이 콘도건설등을 통해 1천2백50만달러 상당의 해외부동산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삼미특수강 인수과정에서 기술료 1천억원을 지급하게 된 경위와 인수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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