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가 정부 산하기관 개편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산하기관은 총 5백83개, 자산총액은 5백70조원 규모인 것으로 23일 밝혀졌다.인수위 경제2분과 지대섭 의원이 각 부처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 이날 인수위에 제출한 「산하기관 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97년 현재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산하기관은 총 5백83개로 모두 41만1천8백39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산하기관의 총 자산과 예산은 각각 5백70조4천7백79억원과 1백62조9백34억원으로 예산규모는 정부 예산보다 2.3배가량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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