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호주) AP=연합】 호주 정부는 일본과 보호 어종으로 지정된 블루핀 참치 어획 쿼터협상이 실패함에 따라 일본 참치잡이 선단의 자국해역 조업을 금지시킬 방침이라고 워윅 페어러 자원장관이 22일 밝혔다.페어러 장관은 블루핀 참치 보호를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등 3국간 이뤄져온 어획 쿼터 감축협상이 결렬됐다면서 『이에 따라 호주 전관수역내의 일본 참치선단 조업이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핀 참치는 국제자연보호연맹에 의해 96년 보호 어종으로 지정됐으며 호주는 그동안 70여척의 일본 어선에 대해 자국 해역에서 연간 6,065톤의 블루핀 참치를 잡을 수 있도록 허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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