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3일 하오 국회에서 8인협의회를 열어 새정부 출범전 조각 때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양당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새정부출범전까지 현실적으로 청문회도입 절차를 완료하기가 어렵고 차기대통령이 취임후 총리를 지명해 인사청문회가 이뤄질 경우 총리 인준이 늦어져 국정의 공백이 우려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양당은 그러나 『새정부 출범후 인사청문회를 신중하게 점진적으로 도입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한 여야 특별위원회를 2월 임시국회에서 구성, 운영할 것을 야당측에 제의했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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