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허태헌 기자】 22일 하오 4시20분께 제주 남제주군 대정읍 하모리 818의1 장경숙(44·여)씨 집에 세들어 사는 이명철(33)씨와 아들 윤제(12·초등교 5년) 윤협(10·초등교 3년)군, 딸 아련(7) 아민(6)양 등 일가족 5명이 숨져 있는 것을 장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 집 안방에서 『되는 일도 없고 살기도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씨가 생활고를 비관해 자녀와 함께 독극물을 마시고 동반자살 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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