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AFP=연합】 세계의 정·재계 지도자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아시아 금융위기가 주요의제에 추가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금융위기를 겪고있는 아시아 국가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문제가 논의된다는 점 이외에 국제 투자자들이 대거 모인다는 점에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경제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며 리란칭(이람청)중국 부총리와 수파차이 파닛차팍 태국부총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은 『아시아 국가들은 이번 회의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회의에 투자자들도 참여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태국 등을 비롯한 개별국가 사례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거품 이후의 아시아 경제」에 대한 평가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로렌스 서머스 미재무부 부장관의 주재로 열리는 「미래의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만찬토론」이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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