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도=연합】 일본과 미국은 20일 지난해 9월 개정된 미·일 방위협력지침을 이행하기 위한 방위협력체제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일본과 미국이 마련할 포괄적인 방위협력체제는 일본 주변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쌍무 방위 계획과 상호 방위협력 방안을 수립할 쌍무기획위원회(BPC)를 설치토록 하고 있다.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은 이날 오부치 게이조(소연혜삼) 일본 외무장관 및 규마 후미오(구간장생) 방위청 장관과 함께 이 합의안에 가서명했다.
전원 현역 군인으로 구성될 BPC는 미·일 방위협력소위원회(SDC) 및 일본의 관계부처와 협력해 유사시에 대비한 교본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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