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기아그룹 회장은 20일 『외국자본을 도입해 기아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해 나가겠으며 자본도입대상에 제한을 두지않고 있으며 방법도 증자나 지분참여등 특별히 한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진회장은 이날 하오 여의도 기아본사 기자실에 들어 『국내 자본의 추가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아를 조기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외국자본의 도입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외자도입을 통한 정상화추진계획을 21일 채권은행단을 만나는 자리에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회장은 외자도입과 관련, 포드(9.5%)와 마쓰다(7%)등 기아자동차의 기존 자본 참여사를 통한 증자는 물론 GM 등 다른 외국기업의 자본참여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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