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20일 한보비리사건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권노갑 전 의원에 대해 건강악화 등을 이유로 이날 상오 11시께 형집행정지결정을 내려 석방했다.검찰은 권씨의 주거를 강북삼성병원으로 제한했다. 한편 검찰은 한양대병원에 입원중인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에 대해서도 서울구치소측의 임상검사 소견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형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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