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대폭 완화 추진/이종찬 위원장 밝혀

대통령직인수위 이종찬 위원장은 20일 그린벨트 문제와 관련, 『새정부는 먼저 환경영향평가를 한 뒤 꼭 묶어야할 곳만 남겨두고 다 풀겠다는 방침』이라며 개발제한구역규제를 대폭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하오 서울 힐튼호텔에서 연린 「나라 미래 준비모임」 초청 강연에서 『오늘 인수위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에게 그린벨트 규제완화방안을 보고했다』며 이간이 밝히고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어야 할 곳은 국가가 매입하여 보상하겠다』고 말했다.<김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