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불안 확산… 장단기 모두 강세

19일 자금시장에서는 설을 앞두고 부도업체가 잇따를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장단기금리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날 회사채수익률은 지난주말보다 1.0%포인트 가량 상승한 연 24.5% 안팎까지 올랐다. 콜금리와 기업어음(CP) 수익률도 은행권과 제2금융권간의 자금흐름이 경색되면서 또 다시 30%선을 위협하는등 급등세를 보였다.원·달러환율은 안정세를 보였다. 기준환율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한뒤 지난주말보다 50원가량 내린 달러당 1,580원선 안팎에서 안정됐다. 도쿄외환시장의 엔·달러환율은 달러당 129엔대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