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과 비슷” 제보에 방송사 오보○…일부 방송사들이 19일 밤 뉴스시간에 『부산교도소 탈옥수 신창원(31)이 경찰이 쏜 총을 맞고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는 바람에 이를 확인하느라 한동안 소동이 벌어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KBS가 이날 9시뉴스 마감멘트에서 신씨 검거를 보도한데 이어 MBC도 이를 보도하자 대구 경찰청과 영남대병원에는 사실을 확인하는 전화가 쇄도했다.
대구경찰청은 이날 저녁 하오 8시50분께 영남대병원에 입원중인 환자들이 6층 정형외과 대기실에 신씨와 비슷한 남자가 있다고 경찰에 신고해 와 확인한 결과 경북 영천에 사는 황모씨로 판명됐다고 밝혔다.<대구=유명상 기자>대구=유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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