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주·백혜선 등도 워싱턴·LA 등서 공연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국제통화기금(IMF)시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채 판촉에 나선다. 「조국을 위하여」라는 기치를 내걸고 서울과 일본, 미국에서 음악회를 열어 우리의 문화적 역량을 과시하고 난국 돌파 의지를 모은다. 지휘자 정명훈씨는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고 3월1일 서울, 2일 도쿄, 3일 오사카에서 공연한다. 아시아 8개국 연주자로 이뤄진 아시아필은 지난해 창단 당시 일본이 주축이었으나 올해부터 총 73명의 단원 중 KBS교향악단원이 62명을 차지, 한국인이 주도한다.
피아노의 정명훈 김혜정 백혜선, 소프라노 신영옥 홍혜경, 첼로의 정명화, 바이올린의 장영주 등으로 구성된 실내악 공연은 2월에 미국의 워싱턴 DC(18일), 샌프란시스코(20일), 로스앤젤레스(22일), 뉴욕(23일) 등 교포 밀집지역에서 열린다. 모두 출연료 안받고 나온다. 공연은 국제문화교류협회(이사장 김상우·새정치국민회의 의원)가 주관한다. (02)5187343<오미환 기자>오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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