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19일 15대 대선에서 총 유효투표수 대비 10% 이상의 득표를 한 국민회의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등 3명에게 기탁금을 반환했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이회창후보에게는 기탁금 5억원 전액을 반환했으나 김대중 당선자와 이인제 후보에게는 방송연설신청서 및 소형인쇄물 제출지연등에 따른 과태료를 제외하고 4억9,745만원과 4억9,773만원을 각각 되돌려 주었다.한편 유효투표의 10% 미만을 득표한 국민승리 권영길 후보 등 4명의 후보들은 기탁금 5억원중 선전벽보 작성 비용 1,400여만원만을 돌려 받고 나머지 기탁금은 국고로 귀속됐다.선관위는 선거법에 따라 이달 30일 10%이상 득표한 후보자들의 방송연설비용, 신문광고비용 등을 보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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