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사용자가 늘면서 사이버세계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인터넷마우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MS), 지니어스, 켄싱톤, 펠로우즈, 로지텍, IBM 등 마우스제작업체들은 인터넷기능이 추가된 일명 「넷마우스」를 올해 주력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넷마우스는 기존의 일반마우스와 달리 2개의 좌,우버튼외에 홈페이지를 위, 아래로 편하게 움직이며 살펴볼 수 있는 검색버튼과 메뉴불러오기 버튼이 추가돼 있다.
스크롤러로 불리는 홈페이지 검색버튼은 바퀴처럼 생긴 회전단추로 이 버튼을 돌리면 홈페이지가 위, 아래로 움직인다.
따라서 홈페이지 옆에 표시된 막대를 마우스로 움직일 필요없이 편하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메뉴불러오기 버튼은 엄지손가락으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마우스 옆면에 달려 있다. 버튼을 누르면 웹브라우저의 각종 메뉴를 불러올 수 있다.
MS의 「인텔리마우스」, 지니어스의 「넷마우스프로」, 켄싱톤의 「인터넷마우스」, 펠로우즈의 「브라우저」, 로지텍의 「마우스맨+」, IBM의 「스크롤포인트」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들의 인터넷기능버튼은 MS의 「익스플로러4.0」, 넷스케이프의 「내비게이터4.0」 등 웹브라우저외에 「MS오피스97」, 「워드」 등 윈도95용 응용프로그램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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