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라이벌사업자인 데이콤으로 시외전화가입을 변경하는 고객에게 등록비 명목으로 2,000원을 받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가입자들은 이같은 조치는 시외전화사업에 경쟁체제를 도입,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시외전화 선택제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있다.
YMCA시민중계실 김종남 간사는 『고객을 모집하고 등록하는 비용을 사업자가 지불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2,000원에 불과하지만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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