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부 서울시 후원, (주)야쿠르트가 협찬하는 제247회 거북이마라톤대회가 18일 상오8시 서울 남산에서 열렸다.새해들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1천2백여명의 참가자들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산국립극장을 출발, 7㎞의 남산순환코스를 걸으며 건강을 다졌다.
국난을 극복하는 힘을 모으기 위해 「경제를 살립시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명예대회장을 맡은 신복영 서울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굳건한 체력을 바탕으로 「국제통화기금(IMF)한파」를 이겨내자』고 다짐했다.
출발에 앞서 참가자들은 대한에어로빅스연맹 회원들의 시범에 맞춰 흥겨운 율동으로 몸을 풀었으며 가수 김흥국 태진아씨 서울은행풍물패가 여흥을 펼쳐 분위기를 돋웠다.<최규성 기자>최규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