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측이 긴축재정과 예산삭감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측은 우리정부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에 국방예산을 삭감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해온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22일 김당선자를 방문, 한반도 안보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다시 한번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방한하는 코언 장관은 공중조기경보기(AWACS) 4대와 군수송기 C11, 해안레이더 구매를 연기한 우리정부에 이의 재고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김광덕 기자>김광덕>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