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정훈·이상곤 기자】 한국청년회의소(중앙회장 김진우·38)가 한국일보사 주최 금모으기 운동에 동참, 17일 하오 경북 경주시 신평동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신국채보상운동외채상환 금모으기 범국민운동」을 펼쳤다.중앙회 회장단과 상무위원을 비롯, 전국 지방회의소 회장단등 5백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회원들은 장롱속에 있던 행운의 열쇠 돌반지 메달등 1천5백냥(56㎏)을 모았다. 김진우회장은 10돈짜리 순금골프공 등을, 해외지구회장인 재일교포 조현권씨는 팔찌 금반지등 각각 30돈을 내놓았다.
한국청년회의소는 2차 캠페인을 2월9∼13일 각 지방 청년회의소별로 열어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일반회원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청년회의소는 또 2∼4월 「회원 1천만명 1만원 통장갖기 범국민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김회장은 『앞으로 청년회의소 회원들은 회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금모으기운동을 적극 지원, 외환위기 극복과 국가경제 회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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