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관장 이내옥)이 임진왜란 전문역사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 15일 재개관했다.1층 상설전시실에는 ▲회화 ▲의약 ▲도자문화 전파과정 ▲전쟁과 여성 ▲전쟁기록 등 테마별로 유물을 전시해 임란을 통한 문화교류와 전파를 보여주고 있으며, 2층 상설전시실에는 화차, 거북선모형, 총통, 전선 등 전쟁에 사용된 무기류와 전국도처에서 일어났던 의병의 항쟁을 보여주는 유물이 전시됐다. 박물관은 연건평 800여평(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개의 전시실과 수장고를 갖추고 있으며 전시유물은 300종 500여점. 두암실에는 재일동포 사업가 김용두옹이 기증한 문화재 114점이 전시됐다.
특히 각 전시실에는 임진왜란의 역사적 의의와 진실을 보다 생생하게 재현하기 위해 전투상황 모형도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임란을 소재로 한 컴퓨터게임 등 각종 첨단 전시보조 자료가 도입돼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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