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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맨눈으로 본다/내일 새벽 한반도 상공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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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맨눈으로 본다/내일 새벽 한반도 상공 “반짝”

입력
1998.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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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주정거장 「미르」가 우리나라 하늘을 지나가는 모습을 19일 새벽 2분동안 육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미국의 천문우주과학잡지 「스카이 앤드 텔레스코프」 최근호는 세계 1백개 도시에서 미르를 관측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하고 한반도 상공에는 19일 상오 6시36분 북쪽 하늘의 지평선 위쪽 22도 방향에 나타나 북북동쪽 하늘 26도 높이까지 상승했다가 동북동 하늘 22도에서 사라질 때까지 2분 동안 금성처럼 빛을 발하며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대전=최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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