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권태호 부장검사)는 16일 식용유 등 생필품을 사재기 한 이계윤(34·하남다농마트 대표) 하용준(48·하남쇼핑센터 대표)씨 등 슈퍼마켓 주인 2명을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식용유 품귀현상이 벌어지자 1만1천여병(5천여만원 상당)을 구입, 경기 하남시 소재 50평 규모의 축사에 쌓아 놓고 슈퍼마켓에서 판매해 온 혐의다. 하씨는 설탕 5천9백여㎏(7백60여만원 상당)을 제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20평 규모의 창고에 쌓아 놓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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