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한보비리사건과 관련, 검찰조사와 청문회 증언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제일은행 박석태 전 상무의 둘째딸 소영(27)씨가 검사의 길을 걷게 됐다.법무부와 사법연수원에 따르면 2월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는 박씨가 8일 검사직을 지망했으며 성적이 임용순위 안에 들어 임용이 확실하다.
18일 사시동기인 김현성(27)씨와 결혼할 예정인 박씨는 『사회정의 실현과 인권보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심한 자책감과 모멸감에 시달리다 자살하신 아버님께 부끄럽지 않은 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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