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AFP=연합】 이라크측의 현장접근 불허로 12일부터 사찰 임무를 중단해 온 유엔특별위원회(UNSCOM)의 무기사찰단이 16일 바그다드로부터 철수했다.미국인 스콧 리터를 단장으로 한 16명의 무기사찰팀은 예정보다 하루 빠른 이날 차편으로 바그다드를 출발, 서쪽 65㎞에 위치한 하비니야 공군기지로 향했다.
사찰단은 이곳에서 항공편을 이용, 바레인에 기착한 후 뉴욕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리터 단장은 『우리 사찰팀은 중요한 무기통제 임무를 맡고 있으며 이 임무는 아직도 유효하다』면서 『다시 이라크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