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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할때는 소비하고 철밥통 깨야 경제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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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할때는 소비하고 철밥통 깨야 경제가 산다”

입력
1998.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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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21가지 금언’ 권고대한상의가 16일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아래에서 「한국경제의 부활을 위한 21가지 금언」을 공개했다. 이들 금언은 소비절약운동의 결과 경제가 과잉침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소비를 죄악시하기보다는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시장환경을 조성해야한다고 권고했다.

「21가지 금언」은 다음과 같다. ▲빚진자의 변명은 구차한 것이다 ▲우리 사정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것은 좋지만 우리식으로 해달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국제사회는 자선모임이 아니다 ▲고통은 피하고 줄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재질이 안바뀌는 한 냄비는 냄비다 ▲예방에 들인 한푼이 열푼을 아낀다 ▲믿음이 없으면 경제는 안돈다 ▲겸손도 경쟁력이다 ▲윗물이 맑아야 모든 물이 맑다 ▲내가 짊어지고 내가 나서야한다 ▲말은 더 이상 필요없다 ▲안쓸 것이 아니라 제대로 써야한다 ▲아낄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중요하다 ▲원칙이 깨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흘러간 노래는 불충분하다 ▲잘난 자식이 집안을 먹여살린다 ▲갈대는 부러지지 않는다 ▲지킬만한 명분만 지키자 ▲부패한 나라는 미래가 없다 ▲철밥통은 깨져야한다 ▲공정치 못한 자는 축출하라 ▲패거리 문화는 이제 중단돼야 한다.<남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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