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시간에 90%이상 처리/소음·악취문제도 해결줄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는 것이 젖은 음식물 쓰레기. 일반 가정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골치를 앓는 곳이 식당 등의 요식업소들로 지난 1일부터 30평이상 음식점과 1일 100명 이상 급식소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설치가 의무화되기도 했다. 이같은 수요에 따라 쓰레기 처리기의 보급도 활발해져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도 10여종이 넘는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의 제품이 발효과정에서 악취·소음과 2차 쓰레기가 나오는 등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어 보급이 더딘 형편이다. 이런가운데 기존 제품의 단점을 크게 보완한 제품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주)동아정공이 개발 최근 시판중인 「매직 엔트리」는 미생물제재를 넣고 1∼48시간만에 90%이상을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배출시킴으로써 소음·악취문제를 해결하고 찌꺼기를 거의 남기지 않는데도 성공했다. 이 처리기의 핵심요소는 고농도 염류 내성균이 들어 염분이 많은 우리 음식도 쉽게 분해하는 종합생균제인 BIOX1R. 파쇄기가 부착돼 기존 기화식 처리기에서 처리할 수 없는 뼈까지 해결할 수 있다. 현재는 업소용뿐이지만 올 하반기에는 50만원대의 소용량 가정용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번에 60명분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15㎏에서 500㎏까지 7종이 시판중이며 15㎏이 650만원. 같은 용량이어도 크기를 줄여 차지 면적을 줄였고 15∼20일동안 시험 사용해본후 구매하는 방식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구입후에도 기계에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환불 교환하는 리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02) 523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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