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그룹 주내 구조조정 발표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상오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회의를 열어 김대중 당선자와 4대그룹총수의 합의를 적극수용키로 하고 5대그룹을 필두로 개별적으로 구조조정계획을 발표, 추진키로 했다.
회장단회의는 이날 구조조정을 할 때 지배주주의 재산을 출자하고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키로 하는등 5개항을 결의했다.
우선 회장단은 구조조정은 핵심사업위주로 기업을 재편하기위해 자산매각, 계열사합병·분할등의 방법으로 추진하되 5대그룹부터 이르면 이번 주중으로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키로 했다.<관련기사 2면>관련기사>
회장단은 또 국제규범에 맞는 재무제표를 조기에 작성하고 상호지급보증축소와 사외이사제도입확대 등 기업투명성과 신인도제고에 매진키로 했다.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계열사매각문제와 업종간 사업교환(빅딜)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개별기업별로 주거래은행과 협의를 거쳐 총수간 회담 등의 형식으로 은밀히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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