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5일 새 학기부터 「가상대학」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가상대학은 실제 대학을 따로 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 나오지 않고 컴퓨터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해 수업이나 세미나에 참여해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서울대는 우선 올해 재학생과 학점교류 국립대생들을 대상으로 「현대사회의 이해」등 13, 14개 대단위 강좌를 선정, 가상수업을 시범실시한다. 2001년부터는 직장인을 위한 산학협동이나 일반인 재교육 등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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