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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해외수출현장 직접 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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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해외수출현장 직접 누벼

입력
1998.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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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이 새해 벽두부터 해외 수출현장을 직접 뛰고 있다.삼성전자는 올해 수출목표 130억달러 달성과 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을 위해 윤종용 사장 등 5명의 총괄대표들이 10일부터 열흘간 일정으로 각국 대형거래선과 지역본사를 방문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에는 윤사장을 비롯, 반도체 총괄 이윤우 사장, 정보통신 총괄 박희준 사장, 전략기획총괄 송용로 대표, 시스템LSI 본부장 진대제 대표 등이 직접 나섰다. 이들은 미국 일본 영국 독립국가연합(CIS) 등의 거래선을 방문, 수출상담과 함께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특히 윤사장과 이사장은 미국의 대형컴퓨터 업체인 IBM과 컴팩, 인텔, 델,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최고경영진들과 만나 올해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40억달러어치의 수출상담을 벌여 성사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남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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