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연합】 경부고속전철 차량 제작사인 영불 합작 GEC알스톰사는 15일 금융위기로 인한 한국의 고속전철 사업 축소로 회사측이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GEC알스톰사 대변인은 한국 차기정권이 마지막 1백㎞ 구간의 건설을 연기하는 등 규모를 축소하더라도 고속전철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암묵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한국정부가 서울대전 1백80㎞ 구간은 고속전철로, 대전부산은 단순 전철화할 경우 이미 주문한 고속열차 차량 12대는 계속 필요하다며 자사에 손해는 없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계약금 10억달러 가운데 상당액이 이미 지불됐으며 차량인도 시기가 늦춰지면 계약이 수정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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