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 총리에게 추가 경기부양책의 검토를 요청했으며 자민당은 이미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5일 보도했다.클린턴 대통령은 14일 양국정상 전화회담에서 이같이 요청했으며 하시모토 총리가 『우선 2조엔의 감세안이 들어 있는 97회계연도 추경예산안 통과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자 『그때는 너무 늦을 것』이라며 조속한 검토를 촉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클린턴의 이같은 요구는 「아시아 통화위기 대책의 핵심은 일본의 경기회복」이라는 미국의 시각을 반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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