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 당선자 면담미 재무부의 로렌스 서머스 부장관이 15일밤 방한, 이날 하오9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임창열 경제부총리를 만났다.
임부총리와 서머스 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정부가 추진중인 금융개혁과 다음주 뉴욕에서 열릴 한국정부와 국제채권금융기관간의 외채연장협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머스 부장관은 1시20분 동안의 면담후 기자들에게 『한국은 좋은 출발(Good Start)을 했다』고 한국의 최근 개혁조치들을 높이 평가한뒤 『그러나 앞으로 갈 길도 멀다』고 말했다.
서머스 부장관은 16일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김영삼 대통령을 각각 면담한뒤 출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미국정부는 선진 13개국의 80억달러 자금지원과 관련, 지원자금을 상당한 수준의 고금리로 적용할 것과 자금지원의 대가로 외국인의 적대적 기업인수·합병(M&A)허용 등 추가요구사항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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