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5일 하오 3시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렸다.김성우 한국일보 상임고문은 시상식에서 당선자 손택수(시) 이수경(본명 이영숙·소설) 노동혁(희곡) 윤제학(동화) 김희정(동시)씨에게 상장과 트로피, 상금을 전달했다.
심사를 맡았던 문학평론가 김윤식(서울대 교수)씨는 격려사에서 『오늘의 한국문학은 평균적 수준 상승의 단계를 넘어서는 탁월한 작품의 출현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선자들은 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문자의 힘을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유민영 예술의전당 이사장, 시인 오세영 소설가 윤후명 평론가 류보선씨, 아동문학가 신지식 이오덕 김종상 송재찬씨 등 심사위원과 문인, 수상자 가족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하종오 기자>하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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