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버스 500원·좌석 1,000원/국내선 항공료도 올라

◎서울∼부산 4만4천3백원/서울∼제주 5만9천1백원서울 및 경기지역의 시내버스요금과 국내선 항공요금이 15일부터 인상된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도시형버스의 일반인 요금이 4백30원에서 5백원, 중고생 2백90원에서 3백40원, 초등학생 1백70원에서 2백원으로 오른다고 밝혔다. 좌석버스는 8백50원에서 1천원, 고급좌석버스와 공항버스는 1천원에서 1천1백원으로 인상된다. 서울시는 황동색의 토큰을 새로 공급하고, 차액 70원을 내면 기존 토큰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농통합시인 경기 평택시의 시내버스요금은 일반인이 4백90원에서 5백60원, 중고생 3백40원에서 3백80원, 초등학생은 2백40원에서 2백60원으로 오른다.

국내선 항공요금도 대한항공은 19.0%, 아시아나항공은 18.2% 각각 인상돼 두 항공사의 요금이 같아진다.

이에따라 국내선 항공요금은 서울­부산 4만4천3백원, 서울­제주 5만9천1백원, 서울­대구 3만4천8백원, 서울­광주 3만7천원으로 각각 오른다.<박정태·박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