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행은 14일 1차부도를 낸 자회사 중앙리스에 40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어음이 지급제시됐던 신한은행은 중앙리스에 대한 당좌거래정지를 철회, 중앙리스는 최종부도를 가까스로 모면하게 됐다.중앙리스는 12일 동남은행이 교환에 회부한 50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낸 뒤 결제에 실패, 신한은행은 최종부도를 낸 뒤 당좌거래정지처분을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충북은행이 14일 새벽 당초의 지원불가방침을 변경, 40억원을 긴급지원키로 함에 따라 신한은행은 당좌거래정지조치를 연장한 끝에 이를 철회했다.
충북은행과 중앙리스측은 경영여건악화에도 불구, 회사정상화를 최대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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