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선자측 “한국 이미지 제고 기회” 적극 추진2월25일 15대 대통령취임식에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몰려올 것 같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한 측근은 『마이클 잭슨을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감독, 엘리자베스 테일러등 유명 배우들이 취임식에 참석 하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추진단계로 봐달라』고 조심스런 자세를 취하면서도 『세 명의 거물외에도 상당수 스타들이 취임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당선자측이 할리우드 스타들의 취임식 참석을 추진하는 이유는 새 정부의 이미지와 우리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스타들이 취임식에 참석하고 그 광경이 TV를 통해 세계전역에 방영되면 외환위기로 추락한 우리의 위상이 호전될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뿐 아니라 만델라남아공대통령 하벨체코대통령 바웬사전폴란드대통령 아키노전필리핀대통령 등 민주화의 상징적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면 새 정부의 민주적·국제적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부각될 것이라는게 측근들의 생각이다.
이들의 취임식참석추진에는 마이클 잭슨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번 한국방문때 김당선자를 만난 마이클 잭슨은 『DJ를 돕고싶다』고 말하는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이영성 기자>이영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