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1만… 대출금 미상환 192만명경제위기로 실직 감봉 등이 겹치면서 금융거래 신용불량자의 숫자가 2백11만3천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인구 10명당 1명이 「신용전과자」인 셈이다.
13일 한국신용정보에 따르면 은행 카드사 리스사 신용금고 등에서 대출을 받았거나 백화점 자동차업체 가전업체 등으로 부터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사람중 원리금을 제대로 상환하지 못한 신용불량자는 6일 현재 2백11만2천9백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1백83만여명)보다 28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 매달 평균 4만7천명씩 신용불량자가 증가한 셈이다.
특히 은행으로 부터 받은 대출 원리금을 제대로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분류된 사람은 6일 현재 1백92만명으로 신용불량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이는 6개월 전보다 23만명이 늘어난 것이다.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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