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런던 AFP UPI=연합】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총리는 12일 방일중인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에게 2차대전중 일본이 영국인 전쟁포로들에게 가한 가혹행위에 대해 사과했다.외무성의 한 대변인은 하시모토 총리가 이날 블레어 총리와의 회담에서 2차대전중의 엄청난 피해와 고통에 대해 『일본 정부의 깊은 후회와 진심의 사과』를 표했다고 말하고 이 사과에 사용된 어휘들은 95년 8월 존 메이저 당시 영국총리에 대한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당시 총리의 사과때와 동일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블레어 총리의 대변인은 하시모토 총리의 이번 사과는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라는 점을 분명히했기 때문에 무라야마 전총리의 사과와는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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