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철도부 사무실서 터져… “이주노동자 소행”【베이징 DPA=연합】 중국 베이징(북경)에 위치한 철도부 청사에서 12일 폭탄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12일 하오 4시30분 베이징 서부의 하이디안(해전) 구역에 위치한 철도부 불편처리국 사무실에서 사제폭탄이 터졌다고 밝히고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관영언론인 베이징 르바오(북경일보)도 자살을 결심한 헤난(하남)성 출신의 이주노동자에 의해 이 폭탄이 설치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철도부와 공안당국은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