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진희 특파원】 리펑(이붕) 중국 총리가 내달 중순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모스크바의 외교소식통들이 13일 밝혔다.소식통들은 이총리의 모스크바 방문은 양국 총리간 정기 접촉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와 일련의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총리가 올 봄으로 예정된 중국 전인대에서 주룽지(주용기) 부총리에게 총리직을 넘겨줄 것으로 예상, 이번 방문이 총리 자격으로는 마지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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