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성어패럴이 국산 진 브랜드 「닉스」등으로 알려진 (주)태승트레이딩의 위탁경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보성측에 따르면 이번 조치가 경기침체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승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보성은 앞으로 3년간 이 업체의 경영관리분야 일체를 책임지기로 하고 태승은 제품기획분야만을 맡기로 했다. 이에따라 보성은 경영실사가 끝나는데로 신임 임원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태승은 외제일색이었던 청바지 시장에 국내 브랜드인 「닉스」 「스톰」을 잇따라 출시했지만 최근 재고누적과 자금난을 겪어왔다.<이성희 기자>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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